합정역 맛집 웨이바오! 짜장면 존맛!!!!

인천으로 이사를 오고 나서는

서울을 잘 안간다....

서울에 살때는 인천에서 놀러 오는 친구들이 

멀다고 찡찡댈때 

바로 코앞인데 뭐가 멀다는 거냐는 거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인천 살아보니...

서울 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임신 이제 10개월차에 들어선

만삭인 우리언니를 보러 서울에 나들이를 

오~~랜만에 가봤당 ㅋㅋ 

오랜만에 짜장면이 땅겨서 시켜먹자니까

그놈에 똥꼬집!!!!!! 

만삭인데 굳이 엄청 맛난 중국집 있으니까 

집이 망원동인데 합정역까지 걸어서

짜장면 먹으러 가잰다 ㅡㅡ

그래서 갔지요.....뭐

누가 말려... 아효😫😫

언니가 완전!! 강추한 중국집 

이름은 "웨이바오"

자기가 가자해놓고 

지도 켜서 가면서도 찾지도 못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나는 엄청난 돼지의 직감???으로...

지도도 없이 처음 가보는 내가 

찾아냈다.....ㅋㅋㅋ 

하... 정말 못말리는 자매ㅋㅋㅋ 

그렇게 도착했는데!! 

시간은 이미 점심시간은 훌쩍 넘어 

3시. ㅠㅠ 

배고파 죽는줄 알았넹

만삭인 우리언냐와 나는 들어가자 마자 

탕수육과 짜장면을 시키는데!!! 

갑자기 언니는 "짜장면 곱배기로요!!!!!!" 

헐.....진심?

역시 임산부의 위엄이란...ㅎㅎㅎㅎㅎ

잘 먹어야지 뭐^^

아가도 같이 먹는거니까~~👶

뚜둥! 

드디어 탕수육느님이 먼저 나오셨당!

부먹 찍먹???

우리 자매에겐 그런거 없음

그냥 잘먹 ㅋㅋㅋㅋㅋㅋ

소자를 시켰는데 양이 작아보였지만

그릇이 오목한 탓이였을까... 

양은 뭐 적당했다! 

딱 한조각 남겼다...ㅎㅎㅎㅎ😅

맛은 뭐 시켜먹는 중국집과는 비교가 안되긴 했음 ㅋㅋㅋ

그런데 길치인데다가 만삭인 우리언니를 모시고 

올 만큼 맛나진 않다고 생각하고 있을 찰나!!!!

짜장면 등장이요😳

땟갈 보소.....

나는 진짜 짜장면이 레알 맛있었다.

다시 이집에 찾아간다면 

그건 짜장면 때문이다!!!!!!!!

나는 짜장면 먹으러 다시 갈거다!!

진짜 맛있다 

나는 돼지고기 듬뿍 들어간 짜장 좋아하는데

돼지고기도 듬뿍!!! 

소스도 완전 지대로! 

내가 찾던 짜장면임..

와 진짜 주방 설거지 이모로 취직해서

매일 한그릇씩이라도 얻어먹고싶은 맛

면이 너무 길어서 낑낑대면서 먹고 있는데

옆에;; 가위 꽂혀 있어서 

우리 바보인가???

하고 또 빵터지고ㅋㅋㅋㅋㅋㅋ 

마구마구 먹는 먹보 자매

짜장면 일인 한그릇 먹을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이사진을 보면서도 다시 먹고싶당... ㅠㅠㅠ

난 인천이니.. 오늘 밤은 

동네 짜장면이나 시켜먹어야겠당...

다음에 서울 놀러가면 또 가야지!!!!!!!

아 그리고 웨이바오 갔는데 시츄가 반겨준다 ㅎㅎㅎ 

어떤 중국인 아저씨? 요리사인가 

잘 모르겠는데 앞쪽에 앉아 계셨구

저기 시츄가 반겨주고 있었당 ㅋㅋㅋ 

언니와 내가 둘다 애견인이라서 

너무 귀여워서 계속 쳐다봐서 일까?

다먹고 나오는 길에 뒤돌아보니 

저 아이도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ㅎㅎㅎㅎ

귀여워 ㅋㅋㅋ

다음에 또 보자 댕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