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반려견 마약방석 만들기!

2018. 8. 6. 06:30우리집댕댕이들

오늘은 못입는 티셔츠로 

웰시코기 체리의 마약방석을 만들어 주었어요!


얼마전 유튜브에서  

업사이클을 하는 영상을 봤는데, 

그 중에 못입는 티셔츠로 강아지 방석을 만드는 걸 보고

주말에 시간날 때 해줘야 겠다 생각하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우선 못입는 티셔츠 PICK PICK



한 5년전에 입었던 옷이 있길래 

바로 가져왔어요! 

밑단도 다 늘어나고 목도 많이 늘어나서

버려야 하는 옷인데 옷장에 있길래 선택했답니다!  (タイトルなし) デコメ絵文字 (タイトルなし) デコメ絵文字






가장 먼저 옷을꾸로 뒤집어 줍니다! 

그런 다음 목 부분을 앞 뒷면 같이 봉합되게 

꿰매주면 됩니다. 






다시 원래대로 옷을 뒤집어 줍니다.





가슴 아래 라인을 일자로 쭉~~ 꿰매주면 됩니다. 


(바느질을 .......가정시간 이후로 처음 해봐서 엉망인점은 이해해주세요.. 

발로 했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거에요.. 똥손의 비애입니다..😅😅)




이제  부분과 몸통을 이어서 꿰매줍니다!

여기까지만 하면 거의다 끝난거나 다름 없어요.





이제 소매 부분으로 을 넣어 윗 몸통 부분을 채워주면 되는데요, 

저는 안쓰는 베개의 솜을 빼서 채워줬어요! 

많이 채울수록 푹신푹신해서 보기도 좋고  

체리가 더 편해할 것 같아서 듬뿍듬뿍 채웠답니다.ハート の絵文字 ハート の絵文字 






이제 몸통아래 부분에는 작은 쿠션 속을 채워주었어요!

이것도 안쓰고 있는 것이 있길래 버리려다가 빨아서 재활용을 했답니다.

만약에 없으시면 솜으로 대체하셔도 될 것같아요!






제법 방석 느낌이 나죠?! 

이제 마무리로 밑단과 소매 끝을 꿰매서 

소매끝을 몸통부분으로 연결시켜주면 끝!!~~

😊😊





바닥에 내려 주자마자 

우앙!! 뭐예요?? 

미친듯이 뛰어와서 냄새 맡는 체리

제법 마음에 드나봐요!




그런데..!!! 💥

빌런 이쁘니 등장... 

이게 뭐야!? 우앙!! 

내꺼할래 라는 듯이 다 차지해버리고 마는 이쁜씨... 😂




'이 편안함은 무엇??!

시몬스 침대 안부럽다~'라는 표정이네요...

(집사의 해석) 

잠에.. 빠져든다 빠져든다~~.😂😂




집사가 만들어준 마약방석 두고 싸우는 댕댕이들..

이쁘니 쿠션을 가져다가 줬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쿠션은 버려두고 체리 방석을 탐하는 이쁘니..😱😱







결국 이쁘니가 차지해버렸어요!😂

장난감까지 물고 와서 위에서 놀고 있네요.

체리언니 만들어 준건데....







집사님 이거 너무 편해요! 😁😁


이쁘니 것이 되어버린 마약방석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다른 못입는 옷으로

하나 더 만들어 줘야 겠어요!!!




그래도 체리에게 만들어준거니 인증샷 한컷..!

이쁜이 잡고 찍느라 애먹었어요..






📌마약방석 만들기 준비물:

못입는 티셔츠, 바늘, 실, 솜, 작은쿠션(솜으로 대체가능)



📌소요시간: 약 30분 (초보기준! 바느질 능력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만드는 방법 정리(ft.그림판)






PS. 티셔츠 앞모습... 

솜을 잔뜩 넣으니 캐릭터가 엄청 입체적으로 보이네요. 




확실히 사는 것보다 

만들어주니까 보람도 있고

못쓰고 버려야 할 것들로 만드니

'업사이클' 제대로 했죠?!


댕댕이들도 좋아해주니까 

기분도 좋네요! 


그럼 이상으로 

웰시코기 체리퍼그 이쁘니 

수제 마약방석 만들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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