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책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요즘원래는 책 읽는 것을 상당히 좋아해서 일주일에 적어도 두 권 정도는 꼭 읽었는데 요새는 한 달에 두 권 정도 읽는 것 같아요. 오늘은 오랜만에 읽은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목은 '불안의 책'입니다. 저자 페르난두 페소아(Fernando Pessoa)는포르투갈의 작가, 문학 평론가, 번역가, 철학가입니다.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20세기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자 포르투갈의 최고의 시인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하지만많은 위인들이 그러하듯 생전에는 크게 인정받지 못해생계를 유지하는 것도힘들었다고 합니다. 페소아는 자신의 실명뿐만 아니라 대략 75개의 필명으로 작품을 썻는데요. 그는 이를 '필명'이 아닌 '이명'이라 불렀다고 합니다.그 이유가 상당히 멋있..
2018. 8. 24. 11:20